경기 광명시 도시통합운영센터가 집중호우와 같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다목적 영상정보처리기기(지능형 CCTV) 등을 활용해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지난 2010년 11월 개소한 센터는 CCTV 모니터 요원 28명이 3교대로 근무하며 관내 872개소 3425대 CCTV를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사고나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경우 즉시 유관기관에 전파하는 등 사건, 사고의 사전 예방과 대응조치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각종 범죄 예방과 재난사고 신속 대응을 위해 한내천을 비롯한 14개소에 다목적 영상정보처리기기 신규 설치를 완료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이번에 신규 설치한 다목적 영상정보처리기기 등 CCTV를 운영하면서 집중호우를 비롯해 폭염·지진 등 재난 경보 발령 시 재난 관제 체제로 전환하여 주택가,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등명시 전역에 비상 안내 방송을 실시한다.
또 안양천, 목감천 등 범람 지역과 광명사거리 등 주거 지역을 집중적으로 감시하며 재난 상황 발견 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올여름 집중호우에 대비해 안양천·목감천 등 범람이 우려되거나 상습 침수 지역 등을 중심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