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8~14일 '인구주간' 운영…양육·저출생·육아 등 주제로

경기도청 광교청사. 사진 제공=경기도경기도청 광교청사.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는 7월 11일 인구의 날을 기념 8일부터 14일까지 ‘2023년 경기도 인구주간’을 운영한다.



‘인구 친화적 문화확산’을 주제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 인구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행사로 채워졌다.

먼저 8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아빠하이! 명사특강’으로 인구주간의 첫번째 행사가 열린다.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교수가 ‘남성 양육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11일에는 경기아트센터에서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에 이바지한 개인과 기관 표창과 함께 ‘인구 친화적인 사회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육아 웹툰 이대양 작가의 도민특강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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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8일부터 14일까지 용인 양지초등학교, 화성 비봉중학교, 파주 지산고등학교 등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구조 변화의 문제와 다양한 가족의 형태 등의 주제의 청소년 인구 교육을 실시한다. 여기에 올해 처음 생긴 청소년 인구인식동아리 2팀(30명)이 주도적으로 인구 관련 설문조사 실시, 테마별 인구 관련 정보 카드뉴스, 홍보물을 만들어 인구의 날 기념식에 전시한다.

12일, 13일에는 2023년 보건복지부 선정 인구선도학교인 파주 광탄중, 김포 통진고 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의 이해, 올바른 인구 가치관 형성’이라는 주제의 저출생 인식개선 뮤지컬 공연을 한다.

14일에는 2023년 경기100인의 아빠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사파리 야생동물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 밖에 7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같이하는 함께 육아, 가치 있는 행복 육아’라는 주제로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에서 ‘함께 육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희준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2023년 경기도 인구주간 행사를 통해 도민과 인구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원=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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