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강신숙 수협은행장, Z세대 행원들과 'CEO와의 대화' 가져

강신숙(앞줄 가운데) Sh수협은행 은행장이 지난 5일 ‘CEO와의 대화 - 슬기로운 은행생활’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Sh수협은행강신숙(앞줄 가운데) Sh수협은행 은행장이 지난 5일 ‘CEO와의 대화 - 슬기로운 은행생활’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강신숙 은행장이 지난 5일 ‘Z세대’ 행원들과 ‘CEO와의 대화 - 슬기로운 은행생활’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강 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본부 부서장, 주니어 행원 30명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강 행장이 직접 진행한 행사로, 그는 ‘슬기로운 은행생활’을 주제로 약 90여 분간 행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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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행장은 이 자리에서 “여성에게 승진의 기회가 많지 않았던 시절인 만큼, 현실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수협은행 최초 여성 지점장이 됐던 순간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기회는 준비된 두뇌를 편애한다'는 아인슈타인의 명언을 좌우명 삼아 신념과 열정으로 주어진 현실을 극복한 결과, 지금 CEO의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며 “수협은행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든 자기계발을 멈추지만 않는다면 성장할 수 있는 공평한 기회가 열려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민지 디지털전략부 행원은 “업무상 훈시나 일방적 소통이 아닌 자리라 좋았다”며 “수협은행과 행원들에 대한 행장님의 애정, 진정성이 느껴져 더 공감이 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영진과 주니어 행원간 서로의 입장과 관점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강 행장을 비롯한 수협은행 경영진은 앞으로도 직급, 직무와 상관없이 진솔하고 격 없는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소통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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