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6월 민간고용이 예상의 두 배를 웃돈 가운데 서비스업 업황도 생각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 시간) 나온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9로 블룸버그통신 집계치 중앙값 51.2를 상회했다.
6월 신규주문지수는 55.5로 한 달 새 2.6포인트 올랐고 고용지수도 53.1로 3.9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가격지수는 56.2에서 54.1로 2.1포인트 감소했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의 6월 민간고용이 49만7000개, 이중 서비스업에서만 37만3000개가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견고한 서비스업과 맞물린 고용·인플레이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입장에서는 부담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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