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7일 장중 1.6% 이상 떨어지면서 2520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29.58포인트(1.16%) 내린 2526.71로 거래를 끝냈다.
코스피가 장중 2510대로 내려간 건 지난 5월 18일(2215.40)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8.88포인트(0.35%) 내린 2547.41로 시작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업종별 지수는 기계(0.24%), 철강금속(0.10%), 종이목재(0.15%) 업종이 오르고 의약품(-3.28%), 전기가스(-2.10%), 운수창고(-1.55%), 증권(-1.38%) 등이 내렸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7651억 원어치 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도 451억 원어치 매도했다. 개인 홀로 7662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기관과 외국인의 물량을 받아냈다.
기관은 포스코퓨처엠(003670)(297억원)을 가장 많이 매수한 가운데 하이브(352820)(160억원), 한화오션(042660)(110억원), NAVER(035420)(103억원), 금양(001570)(92억원), 한국콜마(161890)(41억원), 삼성중공업(010140)(41억원), SKC(011790)(32억원), 현대백화점(069960)(30억원), 다올투자증권(030210)(26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3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2221억원)와 LG에너지솔루션(457억원), LG화학(349억원), GS건설(006360)(275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273억원), 기아(000270)(226억원), 셀트리온(223억원), SK하이닉스(207억원), 현대차(005380)(182억원), KB금융(105560)(158억원), SK이노베이션(151억원) 등이다.
외국인은 포스코퓨처엠(685억원)를 비롯해 현대차(227억원), 기아(227억원), 금양(158억원), LG생활건강(051900)(81억원), 삼성SDI(006400)(76억원), 현대모비스(012330)(70억원), 삼성전자우(005935)(68억원), GS건설(62억원), KB금융(60억원), DB손해보험(005830)(56억원), 메리츠금융지주(138040)(54억원) 등을 순매수한 반면 삼성전자(858억원)와 삼성바이오로직스(288억원), POSCO홀딩스(258억원), SK텔레콤(145억원), 셀트리온(142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114억원), LG화학(89억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80억원), LG전자(75억원), 고려아연(67억원), LX세미콘(65억원), 한솔케미칼(60억원) 등을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