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은 비용을 효율화해 내실을 다지고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9일 밝혔다.
국민카드는 이 사장이 7일 열린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하반기에도 경기침체 우려 속 민간 소비 성장 둔화, 코로나 금융지원 종료, 연체율 상승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영업비용과 프로세스 비용을 철저하게 효율화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 사장은 "임원들이 본업 경쟁력을 탄탄히 하면서도 미래 성장전략을 그려 나가는 데 솔선수범해달라"고 덧붙였다.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 임직원은 대내외 복합 위기를 진단하고 내실 있는 성장 방안과 미래 성장 전략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야놀자의 성장 전략과 일하는 방식'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은 비금융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임직원은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 이용자 증대 방안, 기업·공공사업 추진 계획, 'KB Pay' 플랫폼 활성화 방안 등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