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참여 활성화를 위해 우수성과 대표기업 50개사를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R&D 우수성과 기업 선정은 올 1월 발표한 ‘중소기업 R&D 제도혁신방안’의 후속 조치다. 중기부는 올해 1조8200억 원을 중소기업 R&D에 투입한다.
올해는 개별기업의 경제적·기술적 성과중심으로만 선정하던 기존 방식에 다른 기업에 모범이 되는 위기극복 스토리와 공공·사회 문제 해결 등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기업도 포함시켰다. 이를 위해 사업화(경제적성과), 전략기술(기술적성과), 한계·재도전(위기극복스토리), 공공혁신(공공·사회기여) 등 4가지 분야로 성과유형을 확대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성장스토리를 가진 우수기업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공모 방식’을 처음 도입하고, 중기부장관 표창과 투자유치 등 선정기업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도 대폭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