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박정림 사장이 에너지 절약을 위한 ‘쿨코리아 챌린지’ 행사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쿨코리아 챌린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패션그룹 형지가 진행하는 에너지 절약 환경 캠페인이다. 여름철 시원한 옷차림으로 일하면서 체감 온도를 낮추고 이를 통해 냉방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다. 각계 리더가 여름철 시원한 복장을 입고 사진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홍보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릴레이 이벤트다.
박 사장은 정영채 NH투자증권(005940) 사장의 지명을 받아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쿨비즈 룩(시원한 사무 복장)’을 착용하고 쿨코리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박 사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이수영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 이수영 대표(LG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 위원장)를 추천했다. KB증권은 창의적인 기업 문화와 임직원들의 자유로운 사고를 정착시키기 위해 선도적으로 2022년 8월부터 복장 자율화를 시행했다.
박 사장은 “간편하고 시원한 복장이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친환경 기업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