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키움證"NAVER, 데이터 파워 이해해야…목표가 34만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키움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데이터 파워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하고 인터넷/게임 업종내 Top pick으로 지속 제시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복합적 경기 하에서 검색광고 사업의 탄력성으로 실적 가시성과 안정성이 부각된다 할 수 있으며, 이에 2분기 영업이익 3,769억원을 전망한다”며 “2분기 서치플랫폼 매출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9,188억원을 추정하며, 서치플랫폼 검색광고 매출은 6,937억원으로 전년대비5.0% 증가를 추정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커머스 매출은 6,450억원으로 전년대비 46.8% 증가를 전망하며 버티컬 사업 호조와 이에 연동한 블렌디드 테이크 레이트 증가 및 커머스 광고 매출 선전과 Poshmark BM 강화 등으로 동사의 주요 캐시카우 역할을 견고히 담당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또한 하반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금리 노이즈 감소와 이에 연동한 소리 심리 및 경기 회복 등으로 광고주 예산 집행 증가를 기대하며, 이에 따라 동사 서치플랫폼 매출액의 3분기, 4분기 및 23E 전년대비 증가율은 각각 6.1%, 10.6% 및 4.7%로 추정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Z Holdings의 수익성 개선 및 중장기 성장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동사의 주요 솔루션인 검색 및 AI 연계를 통한 상호간 사업적 제휴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바, 순차적으로 이에 대한 변화를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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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조만간 동사 AI 기술인 HyperCLOVA X와 해당 기술이 접목된 검색 및 커머스 등 주요 서비스 세그먼트에서 구체적 변화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가 오픈될 것으로 관측된다”며 “당사가 과거 리포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강조했듯이, AI 사업의 본질적 가치는 사용자의 실시간 라이브 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기반 구독경제 활성화에서 창출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동사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연계 등을 통해 구독 기반의 유저 락인 효과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동사의 검색 서비스는 AI 적용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직관적인 검색 결과를 명확히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최근 불거진 검색 시장점유율 노이즈도 충분히 해소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에 결론적으로 동사가 확보한 검색 및 커머스와 콘텐츠 등 주요 버티컬 사업에서 확보한 막대한 개인화된 라이브 데이터의 가치와 이를 통해 사용자별 타켓팅된 구독경제 기반의 맞춤 서비스가 견고하게 마련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AI기술과 서비스를 확인하지 않아도 동사를 매수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판단하며, 이에 현 시점은 동사에 대한 투자 강도를 높일 수 있는 적기로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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