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 있는 르네상스 클럽에서 개막한다. 13~16일(현지 시간) 4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DP월드투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소속 선수 총 156명이 참가한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DP월드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중 하나다. 1972년 스코티시 오픈으로 시작했고 지난해 제네시스가 공식 후원사가 되며 대회명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변경됐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젠더 쇼플리를 비롯해 세계 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 김주형, 이경훈 선수 등도 기량을 뽐낸다.
올해 대회의 총 상금은 900만 달러(약 114억 원)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162만 달러(약 20억 원)와 함께 부상으로 GV70 전동화 모델이 제공된다. 17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와 캐디에게는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가 부상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차량 160여 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회가 열리는 르네상스 클럽 곳곳에 플래그십 세단 G90를 비롯한 차량 12대를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골프의 본고장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이번 대회를 후원해 기쁘다”며 “다른 골프 대회와는 차별화된 가장 한국적인 환대를 바탕으로 선수는 물론, 캐디, 팬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