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바다 관련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2023 국제해양영화제’가 21일부터 사흘간 부산 영도구 아미르공원 일대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영화제에서는 ‘서로 다른 바다에서’를 주제로 10여개국에서 초청된 장·단편 영화 29편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야생동물 영화감독 및 작가로 활동하며 에미상 등을 수상한 마크 플레처의 ‘나의 돌로레스 이야기:패트릭과 고래’다. 이번에 신설된 상영 지원 공모전을 통해서는 ‘오래된 것, 새로운 것, 다른 것’ 등 우리나라 바다를 배경으로 제작한 작품 9편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부대행사로 감독과의 대화, 해양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