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간부공무원 주관 하천 구간별 전담관리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9월 15일까지 산책로가 조성된 화정, 안산, 신길2, 반월·건건 등 4곳을 15개 구간으로 구분해 구간별로 간부공무원 2~3명을 중심 전담관리 인력으로 배치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는다.
전담 관리인력은 호우가 발생하면 현장에서 출입 통제, 이용객 안전 계도를 하고, 평소에는 일 1회 이상 재난대비 예찰 활동을 실시한다.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은 이날 시 주요 간부 40여 명이 참석한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강조하고 대부도 행락객과 반지하 거주자에 대한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시민피해 예방에 과할만큼 선제 대응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