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097950)이 자사 사료용 아미노산 브랜드 ‘베스트아미노(BEST AMINO)’가 글로벌 정보 서비스 기업 클래리베이트의 ‘2023 글로벌 100대 신규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베스트아미노가 생산 중인 전체 사료용 아미노산에 미생물 발효 기반 기술을 적용하고 제품 형태도 분말, 액상, 과립 3가지로 동시 제공되는 유일한 브랜드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클래리베이트는 글로벌 특허 정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기업으로, 매년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시장 점유율, 브랜드 보호·확장 노력 등을 평가해 100대 신규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주요 브랜드와 제품으로는 애플의 ‘애플워치 울트라’, 네슬레의 ‘돌체구스토 네오’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CJ제일제당의 베스트아미노와 기아의 ‘기아 오토모드’, 휴젤의 ‘바이리즌’ 등 5개가 선정됐다.
CJ제일제당은 베스트아미노를 그린바이오(사료 첨가제 및 농축대두단백 등) 사업의 핵심 브랜드로 삼고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라이신, 메치오닌, 쓰레오닌, 트립토판 등 총 8종의 사료용 아미노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트립토판은 글로벌 시장 1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