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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코스피, 기관 '사자'에 2600선 정조준…개인은 차익실현 나서





코스피가 13일 오후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600선을 넘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71포인트(0.80%) 상승한 2595.43다. 지수는 전장보다 15.17포인트(0.59%) 오른 2589.89에 개장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38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14억원, 441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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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는 삼성전자(005930)(0.56%), LG에너지솔루션(373220)(1.1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60%) 등 대부분의 종목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3.44포인트(1.53%) 높은 893.32다.

지수는 전장보다 5.33포인트(0.61%) 오른 885.21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3억원, 47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36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23%), HLB(028300)(1.44%), 펄어비스(263750)(1.92%) 등이 강세다. 에코프로(086520)(5.76%)는 반등에 성공했고 JYP Ent.(035900)(-0.89%)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엘앤에프(066970)(-3.87%)는 하락폭이 커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7월 FOMC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예상은 여전히 변함 없다”면서도 “미국 6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둔화세를 기록해 투자심리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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