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는 신유정 상무를 신임 대표집행위원으로 선임한다고 13일 밝혔다.
신 신임대표는 P&G와 할리스F&B 등 국내외 주요 소비재 기업에서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을 이끈 전문가다. 2021년 에이블씨엔씨에 합류한 이후에는 브랜드전략부문장을 맡아 포트폴리오 개편과 핵심 제품 개발, 북미·일본·유럽 등 해외 사업을 담당해왔다.
이번 인사는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 본부장이 한샘 대표로 발탁된 데 따른 것이다. 토종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은 에이블씨엔씨와 한샘의 최대주주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신유정 신임 대표는 미샤와 어퓨 등 6개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브랜딩 강화와 디지털 전환, 해외 시장 성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