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휴온스푸디언스가 경영 효율화 및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조성천·이충모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지난 14일 충남 금산군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조 전무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조 신임 대표는 경영, 연구, 영업·마케팅 부문을 맡고 이 대표는 생산 부문을 총괄한다.
조 신임 대표는 일동제약, 한독, 코오롱제약 등을 거쳐 지난 2020년 휴온스그룹에 합류했다. 휴온스에서는 건강기능식품사업본부장을 지내며 건기식 브랜드 및 마케팅 사업을 주도했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조 대표 선임을 통해 온·오프라인 유통 시스템 체계화 및 고도화, 판매 채널 확장,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연구개발(R&D)역량과 시장 니즈를 접목한 신제품 개발과 친소비자 마케팅 전개 등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입지 확대와 글로벌 진출 강화를 위해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고려했다”며 “조 신임 대표 선임을 기점으로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