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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낙폭 키워…시총 상위권 대부분 하락세





17일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한 코스피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0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64포인트(0.48%) 하락한 2615.6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0.63포인트(0.40%) 내린 2617.67로 출발한 뒤 하락세가 강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11억원, 147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 홀로 444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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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시총) 상위권에서 삼성SDI(006400)(-2.93%), LG화학(051910)(-1.47%), LG에너지솔루션(373220)(-0.92%)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7포인트(0.02%) 오른 897.05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포인트(0.17%) 내린 894.75에서 출발한 뒤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43억원, 7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48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HLB(028300)(2.72%), 에코프로(086520)(1.01%), 포스코DX(022100)(3.52%)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엘앤에프(066970)(-1.1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16%), 셀트리온(068270)제약(-1.91%) 등은 하락세다.


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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