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 중반 들어 약세 전환했다.
18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08p(-0.58%) 내린 2603.92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91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949억, 기관은 96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43%), 비금속광물업(-2.05%), 의료정밀업(-1.76%)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0.76%), 철강금속업(+0.58%), 화학업(+0.35%)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23% 내린 7만 24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남양유업(003920)(-12.24%), 성문전자우(014915)(-10.48%), 남양유업우(003925)(-10.29%)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대원강업(000430)(+11.32%), 포스코퓨처엠(003670)(+9.64%), 사조동아원(008040)(+8.16%)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731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65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