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기후변화 먼 나라 얘기 아닙니다' 오산시, 8월까지 '우리 동네 열지도 그리기 캠페인'

市, 기후 변화에 대한 시민의식 확산 기대

‘우리 동네 열지도 그리기’ 캠페인에 참여한 오산시민들. 사진 제공 = 오산시‘우리 동네 열지도 그리기’ 캠페인에 참여한 오산시민들. 사진 제공 = 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기후 변화에 대한 시민의식 확산을 위해 ‘우리 동네 열지도 그리기’ 캠페인을 8월까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수도권기상청이 주최하고 오산시와 오산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시에 거주하는 참가자들이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같은 시간, 각자 다른 장소에서 낮 동안의 온도를 관측하고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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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오산시의 여름철 온도와 이상기후에 대해 분석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캠페인이 끝나면 9월에 관측한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 동네 열지도 그래프’를 만들어 기후 변화와 관련한 데이터를 축적한다. 대응 방안에 대한 결과보고회도 열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후변화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기후변화대응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산=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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