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화상으로 ‘상반기 병무정책 성과분석 및 재난안전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밀한 병역판정검사를 통한 병역 면탈시도 차단 △사회 관심계층 병역이행 지원 관리 등의 공정병역 구현과제와 △병역-진로 연계 강화를 통한 안정적 군 복무 및 사회진출 지원 △반도체 등 미래 전략산업 지원을 위한 산업지원제도 개선 등 상반기 핵심과제들에 대한 성과분석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또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지역에는 입영 연기를 안내하는 안건을 점검했다.
앞서 병무청은 호우 피해를 입은 병역 의무자에 대해 입영 연기 신청을 안내했고, 이달 17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던 사회복무요원 기본교육과정도 연기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회의에서 “재난상황에서 피해를 입은 병역의무자가 신속히 일상을 되찾아 안정된 상태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을 비롯해 병무청 주요 간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