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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유토피아' 박보영, 단단한 내면 지닌 명화로 변신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출연하는 배우 박보영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18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에서 열연을 펼칠 박보영의 활약을 예고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신념을 잃지 않으려는 명화 역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눈빛과 연기를 예고하는 박보영은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캐릭터를 밀도 있게 표현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황궁 아파트에서 시작된 첨예한 갈등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낼 줄 아는 단단한 내면을 지닌 명화를 안정적인 표현력과 강렬한 감정 연기로 그려낸 박보영은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영화의 깊이를 더할 것이다.

더불어 박보영은 가족을 지키고자 애쓰는 민성 역 박서준과 달달한 첫 부부 호흡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재난 상황 속에서도 각자 지켜내야 하는 것들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과 갈등을 그려내며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8월 9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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