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워터파크 싸게 가려면?… "간편결제·카드써야"

KB페이, 오션월드 최대 50% 할인

캐리비안베이는 네이버 특가 판매

오션월드의 자이언트 워터플렉스 어트랙션. 사진 제공=오션월드오션월드의 자이언트 워터플렉스 어트랙션. 사진 제공=오션월드




엔데믹 이후 처음인 여름 휴가에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워터파크가 성수기를 맞았다. 이에 따라 입장권 가격도 올라 각종 할인 방법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간편결제·제휴카드를 최대한 활용하면 저렴하게 입장권을 살 수 있다고 조언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오션월드·캐리비안베이 등 주요 워터파크의 입장권 가격이 이달 중순부터 8월까지 성인 주말 기준 8만 원 안팎을 기록했다. 성인 둘, 자녀 둘인 4인 가족이 워터파크에 갈 경우 입장권으로만 30만 원을 내야 하는 셈이다. 여기에 라커·구명조끼·비치체어·음식 등이 포함되면 비용은 더 올라간다.



이에 워터파크 업계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각종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오션월드에서는 KB페이로 미리 예약·결제하면 최대 50%까지 할인해준다. 가령 성인 주말 입장권 구입에 8만 4000원을 지출해야 했다면 KB페이로는 4만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자녀 티켓 값도 7만 4000원에서 3만 7000원으로 내려간다. KB페이 아이디당 최대 두 장을 구매할 수 있다. KB페이로 결제한 고객에 한해 실외 라커도 무료 제공한다. 단 이 같은 할인은 이달까지만 적용된다.

관련기사



오션월드는 올해 무신사와 손잡고 14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선착순 1만 명에게 100% 확률로 오션월드 무료 이용권, 본인 한정 할인권, 2인 할인권, 4인 할인권 중 1종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캐리비안베이는 폭넓은 제휴카드 할인을 제공한다. BC·KB·NH·신한·현대·삼성·하나카드 등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 예약을 하면 55%까지 할인된 가격에 표를 구입할 수 있다. 동반인 3인까지 최대 46%의 가격 우대가 제공되는 것도 특징이다. 다만 할인율은 방문 날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이달 22일부터 8월 15일 내에 이용할 경우 할인율이 50%, 그 외 날짜에는 55%다.

아울러 각종 온라인플랫폼의 특가 판매를 활용하는 것도 팁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전국 워터파크 입장권을 할인해주는 ‘물놀이특가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캐리비안베이는 20일 오후 9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시즌별 종일권을 특가 판매할 예정이다. 방송 중 기프트카드 3만 원권, 구명조끼 무료 대여권 혜택도 준다.

김지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