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애는 그만 울려요" 쿠팡, 카시트·유모차 로켓설치 론칭

구매시 익일 배송·설치 원스톱

고객 원하는 일정 예약도 가능

프리미엄 브랜드 대거 참여해





쿠팡은 전문기사가 물건을 직접 배송하고 설치까지 해주는 ‘로켓설치’ 서비스의 대상 품목에 유모차와 카시트를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육아의 필수품이지만, 조립과 설치가 어려워 구매 후 애를 먹는 고객이 많자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쿠팡은 그동안 가전, 가구, 운동기구, 타이어 등 설치 방법이 복잡하고 어려운 제품을 전문 기사가 직접 배송 후 설치까지 원스톱으로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일반적으로 주문 후 제품 수령까지 수일이 걸리지만, 쿠팡에서는 로켓설치 배지가 달린 제품을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바로 받아볼 수 있다. 고객 일정에 따라 주문 후 2주 이내에 원하는 날짜에 배송과 설치 일정을 자유롭게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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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론칭하는 유모차·카시트 로켓설치는 바쁜 육아로 유모차 조립과 카시트 설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 제품 구매 시 전문기사가 배송부터 유모차 조립과 카시트 차량 설치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며 고객은 별도의 부담금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로켓설치 론칭에 참여하는 카시트 기업은 영국과 스웨덴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조이, 브라이텍스, 악스키드와 국내 카시트 전문 브랜드 다이치다. 유모차 브랜드로는 네덜란드 프리미엄 스트롤러 브랜드 부가부와 업계 최초 퍼스트 클래스 브랜드 인증을 받은 국내 기업 리안이 참여한다.

쿠팡 관계자는 “유모차와 카시트 모두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 필수로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검증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로켓설치가 서비스 대상 상품군을 넓히며 계속해서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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