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탄소중립 스타트업 ㈜세수(대표 박재준)는 ‘구글 포 스타트업 클라우드 프로그램(Google for startups Cloud program)’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구글은 2년간 최대 35만달러(4억5000만원)를 ㈜세수에 지원한다. 또한 사업과 기술개발에 필요한 분야는 구글 전문가 그룹이 참여한다. 주요 분야는 기술 교육, 비즈니스 지원, 시장화 전략 등이다.
‘구글 포 스타트업 클라우드 프로그램’은 구글(Google)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한 기업에 한해 2년간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AI 분야의 스타트업에 15만 달러의 강화된 지원을 제공한다.
박재준 대표는 “세수의 AI 기술기반 디지털 탄소중립 플랫폼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글로벌 리딩 기업 구글의 지원과 클라우드 플랫폼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 확대에 탄력을 받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 AI 기술의 고도화는 물론 파리협정의 자발적 감축 목표에 부합하는 글로벌 탄소중립 플랫폼의 신뢰성을 한층 높이겠다.”라고 앞으로 계획을 설명했다.
㈜세수의 글로벌 탄소배출권 거래소와 디지털 탄소중립 플랫폼은 AI 기술로 신뢰성이 강화된 디지털 MRV(측정, 보고, 검증)가 특징이다.
특히, ㈜세수는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남미의 탄소배출권 및 재생에너지 기업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대형 해상풍력발전소, RE100 기업 및 지자체 협력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