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 중반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21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39p(-0.36%) 내린 928.21로, 33(매도):6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65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526억, 기관은 95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업(-2.51%), 비금속업(-2.26%), 인터넷업(-1.99%)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제약업(+1.84%), 출판·매체복제업(+1.54%), 기타서비스업(+1.14%)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레몬(294140)(-15.74%), 티라유텍(322180)(-9.09%), 오킨스전자(080580)(-8.31%)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스케이증권제9호스팩(455910)(+84.25%), 신테카바이오(226330)(+30.00%), 오스코텍(039200)(+20.99%)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97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39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