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알고케어, 해외 대학과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 나선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연구팀과 MOU

김광태(왼쪽) 알고케어 랩스 연구소장과 이진무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인공지능 연구팀 교수가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알고케어김광태(왼쪽) 알고케어 랩스 연구소장과 이진무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인공지능 연구팀 교수가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알고케어




알고케어가 21일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데이터 애널리틱스 및 인공지능 연구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알고케어는 알약 디스펜서 ‘나스’를 고도화하고 더욱 정밀한 개인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구팀과 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 솔루션 구축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과제를 발굴하고 데이터 분석 기반 서비스 고도화 전략도 수립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연구팀은 AI 기술이 수반하는 사회경제적 효과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경영정보시스템 분야 최고학술지에 논문을 다수 출간했으며 매년 20회 이상 AI 연구를 발표하고 있다. 연구팀은 삼성전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보험연구원 등과 공동 과제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고케어는 인공지능 기반 영양관리 가전을 필두로 개인맞춤 영양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 3월 기업 대상 영양관리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를 공식 출시하기도 했다. 가정 환경에 적합한 ‘알고케어 앳 홈’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태 알고케어 랩스 연구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건강 정보와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예정”이라며 “자체적으로 구축한 AI의 고도화와 확장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병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