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평·장림 산업단지 내 기업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에 대한 저감 기술 등을 지원하는 부산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된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신평장림산업단지에서 부산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현재 일부 장비를 가동 중으로, 내달 안으로 나머지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시험 운전에 들어간다. 오는 10월부터 모든 장비가 가동된다.
센터는 산단 대기오염 물질을 실시간 관찰하면서 기업별로 배출 요인 정밀 분석을 지원한다. 개선방안 마련과 저감 설비 구축 및 기술 적용 등 현장 실증도 지원한다.
특히 환경산업 기반 소재·부품·장비 등에 대한 성능시험인증과 대기오염 물질 저감기술 보유 기업의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한다.
센터는 지상 3층, 전용면적 240㎡ 규모로 건립됐다. 부산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을 포함한 5개 기관에서 187억여원을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