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주말부터 다시 장맛비…최대 150㎜ '폭우'

정체전선과 저기압 다시 올라오며 비 소식

남해·서해안부터…최대 강수량 150㎜ 이상

서울·수도권 및 강원권 중심 많은 비 예보

필리핀서 발생한 태풍 '독수리' 영향도 촉각

21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진평2리에서 해병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예천=연합뉴스21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진평2리에서 해병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예천=연합뉴스





주말부터 일부 지역에 최대 150㎜에 달하는 장맛비가 예고돼 수해 복구에 차질이 우려된다.

관련기사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비는 22일 오전 전남 해안 지역부터 시작돼 서서히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수도권에는 22일 오후부터 23일 낮까지 시간당 최대 60㎜에 달하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예정이다. 23일 낮부터는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 강수가 집중되겠다. 23일 밤부터 24일 오전까지는 부산·경남 남해안·대구·경북에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수도권과 서해 5도에는 주말 동안 50~100㎜의 비가 내리겠다. 경기 북부에는 최대 150㎜ 이상 올 수 있겠다. 기타 지역 예상 강수량은 강원권 최대 100㎜, 충청권 최대 30~80㎜(많은 곳 120㎜ 이상), 광주 등 전남권 30~80㎜(많은 곳 120㎜ 이상), 부산 등 경상권 30~80㎜(많은 곳 100㎜ 이상), 제주도 30~80㎜(많은 곳 150㎜ 이상) 등이다. 기상청은 26~27일에는 전국이, 28~31일에는 중부지방이 다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발생하면서 기상 변동성이 더 커질 수도 있다.


김남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