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KT스카이라이프 ‘촌데레 밥상’으로 소농가·탈북민 ‘윈윈’

탈북민 가정에 지역농산물 공급 활동

촌·츤데레 합성어…43가구에 농산물

사진제공=KT스카이라이프사진제공=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053210)가 북한이탈주민 가정과 우리 농가를 돕는 사회공헌활동 ‘촌데레 밥상’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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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데레 밥상은 지역 소규모 농가의 생산물을 구매하고 이를 꾸러미로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HCN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쌀쌀맞아 보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사람을 일컫는 츤데레와 우리 마을, 농촌을 뜻하는 ‘촌(村)’을 합성해 '다소 투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밥상 꾸러미'라는 의미가 담겼다.

스카이라이프는 HCN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가정 43가구에 이달부터 연말까지 월 2회씩 5만원 상당의 우리 농산물을 배송한다. HCN 권역 내 농가를 돕고자 경북 김천의 김천농업협동조합을 농산물 공급처로 선정했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촌데레 밥상을 함께 진행하고 HCN은 전달식 영상을 지역채널에 편성하는 등 그룹사 공동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이철호 KT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실장은 “상대적으로 지원이 취약한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선정해 우리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사랑을 전하는 촌데레 밥상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관심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원대상을 찾아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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