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환경공단, 경북·충청권 수해 현장 복구 지원 나서

예천·봉화군에 크레인 46대 등 급파

안병옥(왼쪽)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환경공단안병옥(왼쪽)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에 가용 인력·장비를 투입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24일 예천 삼강문화단지와 감천·효자면을 방문해 수해 복구 작업에 나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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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은 폭우 피해 초기부터 예천·봉화군 등 경북 지역에 환경 감시 드론 2대와 폐기물 운송 크레인 46대를 급파했다. 대주기방환경청·경상북도청 등과 함께 실종자를 수색하고 수해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서다. 또한 환경공단은 대구지방환경청과 합동으로 운영하는 피해복구지원반에 현장 상시 인력 4명과 지원 인력 32명을 투입했다.

환경공단은 충청권 수해 복구에도 나서고 있다. 이날은 정재웅 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이 충청 지역 수해 복구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환경공단은 경북 봉화·예천과 충북 청주·괴산 등에 차량 장비 65대를 투입해 총 1021톤의 수해 폐기물을 처리했다.

안 이사장은 “공단은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된 피해를 복구하는데 필요한 가용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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