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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사 이직해도 사후관리…해빗팩토리, '시그널케어' 오픈

사진 제공=해빗팩토리사진 제공=해빗팩토리




마이데이터 기반 핀테크사 해빗팩토리는 자사 애플리케이션 시그널플래너의 '시그널케어'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그널케어는 시그널플래너를 통해 보험을 가입한 고객에게 제공되는 사후관리 서비스다. 보험설계사의 이직이 잦아 사후 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렵고 계약 유지율이 낮아지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일대일 관리를 적용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효율’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속설계사 정착률은 47.4%로 를 전년 대비 2.9%포인트 낮아졌다. 설계사 2명 중 1명은 1년 만에 일을 관두는 셈이다. 이에 보험업계에서는 설계사 이직으로 사후 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렵고 계약 유지율이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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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팩토리는 앱 내에서 시그널케어 버튼을 누르면 계약 담당자와 바로 연결돼 궁금한 점을 문의할 수 있게 했다. 또 해빅팩토리 측은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시그널플래너 특성상 다른 설계사가 이어서 상담이 가능해 설계사 이직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청구 서류 및 보상 범위 등도 안내해, 소멸시효 3년이 지나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도 방지한다. 지난달 기준 소멸시효로 보험사와 서민금융진흥원이 보관 중인 휴면보험금은 7571억 원에 달한다.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고객이 가입한 보험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담 이후에도 긍정적인 보험 관리 경험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윤진 기자 jo@sedaily.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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