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6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성동구는 마장·사근(귀빈미용실), 왕십리·행당(성은헤어샵·어반그라운드헤어), 금호·옥수(소연미용실), 송정·용답(수주머리나라), 성수(퍼스트뮤사이) 등 5개 권역에서 장애인 친화 미용실 6곳을 지정했다.
성동구는 휠체어 이용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를 설치하고 휠체어 전체를 덮을 수 있는 대형 미용가운을 지원했다. 미용실에 지정 현판을 게시해 미용실을 찾는 장애인들의 심리적 문턱도 낮췄다.
장애인 무료 미용 봉사를 하고 있는 신지용 퍼스트뮤사이 원장은 "평상시에도 장애인분들이 어려움 없이 방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