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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의 유력한 신랑감' 위안멍, 프랑스살이 끝내고 중국으로 귀환

자이언트 판다 '위안멍'. 사진=위안멍 트위터 캡처자이언트 판다 '위안멍'. 사진=위안멍 트위터 캡처




푸바오의 신랑감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위안멍이 프랑스살이를 끝내고 중국으로 돌아간다.



25일(현지 시간) 중국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태어난 자이언트판다 ‘위안멍’이 이날 청두 자이언트판다 번육연구기지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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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멍은 이날 오전 9시(현지 시간) 사육사, 의료진 등과 함께 버스로 파리 샤를드골 공항으로 향한 후 이날 저녁 에어차이나 항공편에 탑승해 중국 청두로 향한다.

지난 2012년 중국 정부는 판다 암수 한쌍인 환환과 위안지를 10년간 프랑스에 임대했다. 환환은 2017년 8월 쌍둥이 판다를 낳았으나 첫째는 두시간만에 사망했고, 둘째인 수컷 판다 위안멍만이 살아남았다.

위안멍의 중국 귀환은 중-프랑스 판다 협력연구협의규정에 따라 결정됐다. 당초 위안멍은 2022년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문제로 반환 시기가 연기됐다.

한편 위안멍은 ‘꿈은 이루어진다’는 뜻의 이름이다. 위안멍은 현재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살고 있는 푸바오의 유력한 신랑감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차민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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