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이문동에 920가구 분양 나온다…'래미안 라그란데' 8월 분양 [집슐랭]

39개 동 총 3069가구 규모

래미안 라그란데 조감도. 사진 제공=삼성물산래미안 라그란데 조감도. 사진 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다음달 서울 동대문구 이문1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라그란데’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39개 동, 총 306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조합원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92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52㎡(45가구) △55㎡(173가구) △59㎡(379가구) △74㎡(123가구) △84㎡(182가구) △99㎡(10가구) △114㎡(8가구) 등이다. 단지명인 라그란데(La Grande)는 스페인어로 유일한 것을 의미하는 ‘La’와 대도시를 뜻하는 ‘Grande’의 합성어다.

단지는 이문·휘경 뉴타운에서도 특히 교통·편의·교육시설이 잘 갖춰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서울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C 노선이 들어설 청량리역과도 가깝다. 북부·동부 간선도로와 인접해 있어 서울시 전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문초, 석관중·고, 경희중·고(사립) 등이 단지와 가깝다.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의 대학교도 인접해 있다.

각종 편의시설도 밀집해 있다.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코스트코 상봉점, 이마트 묵동점, 청량리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있다. 또한 개발 중인 청량리역 일대의 상권도 이용이 편리하다. 천장산·의릉과 가까운 ‘숲세권’ 입지에 중랑천도 가깝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라그란데에 차별화된 조경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숲을 테마로 한 다양한 테마정원과 순환형 산책로가 계획된 친환경 단지로 조성한다. 또 단지별로 만들어지는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경로당, 어린이집 등의 부대시설이 예정돼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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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래미안 라그란데의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6월에 사전 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현장 인근에 마련하고 본격적인 분양채비에 나섰다. 또한 웰컴라운지 개관에 맞춰 인스타그램, 래미안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단지는 이문·휘경 뉴타운에서의 잇따른 청약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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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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