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스루 솔루션 앱 ‘스루’ 운영사 인비저블아이디어는 스루 신규 고객 수가 지난해 대비 40% 가량 늘어났다고 26일 밝혔다.
스루는 드라이브스루 공간을 갖추지 않은 카페, 음식점 등 일반 로드샵 매장에서 앱을 통해 차량 이용자에게 픽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다. 이용자의 도착 예정 시간 등을 매장에 전달해 업무량 부담을 크게 키우지 않으면서도 매출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스루에 등록된 매장은 지난해 대비 약 20% 늘어났다. 배달앱 수수료 인상과 최근 배달 라이더들의 이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주들이 매출 확대를 위해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루 관계자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과 편리성으로 인해 픽업 서비스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해 차별화된 픽업 및 드라이브스루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