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중장기 사업계획 발표로 원재료 내재화 이슈 해소 구간에 접어들었다며 목표가를 43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26만 3000원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창현 연구원은 “이번 중장기 사업계획 발표로 경쟁사 대비 가장 큰 주가 할인요소였던 원재료 내재화 이슈가 해소되는 구간”이라며 “특히 원재료 탈중국화는 북미 시장에서의 추가 신규 수주로 연결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 북미 수주 모멘텀 가시화되고 있다”며 “음극재 등 신사업은 추가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으로 엘앤에프는 양극재 업종 내 최선호주로 본다”고 밝혔다.
주력 사업 부문인 양극재는 2026년 생산량 40만t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음극재는 미쯔비시와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추진해 미쯔비시케미칼의 천연흑연 음극재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음극재를 양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2026년 이후 매출액 24조 원, 영업이익 1조2000억 원의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2026년까지 총 5조 원을 투자해 양극재 밸류체인의 수직계열화를 이룰 계획이다. 엘엔애프의 지난해 매출액은 3조8870억 원, 영업이익 2660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