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세븐어스(SEVENUS) 희재가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데뷔 앨범 싱글 1집 ‘썸어스(SUMMUS)’ 쇼케이스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세븐어스 희재가 JT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을 계기로 재데뷔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듀오 그룹 세븐어스(SEVENUS)의 싱글 1집 '썸어스(Summu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세븐어스는 올해 초 방송된 JT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준우승 자리에 오르며 데뷔하게 된 듀오 그룹이다. 지난 2017년 그룹 마스크(MASC)로 데뷔한 희재와 이레는 이날 약 7년만에 재데뷔 하게 됐다.
희재는 "7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세븐어스라는 이름으로 재데뷔 할 수 있게 돼서 굉장히 감동스럽지만, 처음 데뷔했을 때는 마냥 신나기만 하고 즐거웠다고만 생각됐는데 지금 이 시점에서는 무거운 책임감도 따르는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많은 분이 사랑해주신 덕에 저랑 이레가 데뷔를 하게 되니까 조금 더 멋진 모습들, 지금까지 기대해주셨던 것에 대한 보답을 해 드리고 싶다. 그리고 세븐어스가 어디 가서 음악만으로는 믿음을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책임감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책임감 때문에 부담스럽고 짓눌리는 건 아니다. 책임감을 다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했고 앨범을 준비했다. 이런 노력이 앨범에 고스란히 담겨 있으니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실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세븐어스는 이날 정오 싱글 1집 '썸어스'를 발매하고 데뷔한다. 타이틀곡 '원더 랜드'는 팬들의 사랑으로 기회를 얻은 세븐어스의 이야기를 여름 밤의 몽환적인 분위기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