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8월 18일까지 냉동·냉장식품 운반차량, 대형 유통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식품유통 규모의 증가, 소비기한 표시제 시행 등으로 부패·변질 우려가 있는 냉동·냉장식품의 온도관리 등을 통해 식품의 유통단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며, 냉동·냉장식품 입출고가 잦은 유통물류센터, 식품냉동·냉장업소, 식품운반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에서는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온도 조작장치(일명 똑딱이) 설치 여부 △무표시 제품,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운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노혜영 도 식품의약과장은 “온라인 식품유통 시장은 매년 증가하고 있고 냉동·냉장식품은 유통 중 보관방법을 준수해야 안전한 식품섭취가 가능하다”며 “부패·변질 우려가 있는 냉동?냉장식품의 온도관리 등 유통단계 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도민의 먹거리 안전과 건강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