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K스타월드 사업은 중소기업 산업 생태계 만드는 일”

중기중앙회-하남시 업무협약 이후 추진 현황 공유

중앙회 “원활한 사업 추진 위해 도울 것”

김기문(왼쪽) 중기중앙회장과 이현재 하남시장이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하남 K-스타월드 내 공연장 유치와 중소기업 배후단지 조성 설명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기중앙회김기문(왼쪽) 중기중앙회장과 이현재 하남시장이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하남 K-스타월드 내 공연장 유치와 중소기업 배후단지 조성 설명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와 하남시는 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하남 K-스타월드 내 공연장 유치와 중소기업 배후단지 조성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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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설명회는 올 3월 28일 양 기관이 맺은 ‘K-스타월드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이현재 하남시장 비롯해 조명·영상 등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대표, 하남시 투자유치단 등이 참석했다.

K-스타월드는 하남시 미사동 일원에 케이팝(K-POP) 전용 공연장과 영화촬영장, 테마파크(마블시티) 등 한류문화단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그린벨트 규정이 중기중앙회와의 협력으로 국토교통부 지침 개정을 끌어내는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여기에 뉴욕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메디슨 스퀘어 가든을 비롯한 비콘 시어터(뉴욕)등 공연장을 운영 중인 미국의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메디슨 스퀘어 가든(MSG) 컴퍼니가 6월 직접 하남시에 찾아와 투자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아직 규제들이 산적해 있어 MSG 등 외자 유치가 힘들어 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린벨트 규정 개정으로 부지 조성의 근거는 마련했지만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관련 행정 절차 진행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K-스타월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중소기업에게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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