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대한체육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전 기원에 나선다.
SK텔레콤과 대한체육회는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에서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SK텔레콤은 아시안게임 기간 온라인상에서 국가대표팀 주요 경기를 응원하고 팬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캠페인 ‘The Great Journey : 우리는 국대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정 목표를 달성하면 아시안게임 종료 후 대한체육회에 국가대표 격려금 1억원을 후원한다.
9월 중에는 아시안게임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댄스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이벤트를 연다. SK텔레콤이 지난해부터 주최한 브레이킹 대회 ‘BOTY Korea(Battle Of The Year)’ 행사를 서울 시민과 함께 하는 브레이킹 페스티벌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를 응원하기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대한민국과 중국의 대결이 유력한 LoL(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 당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T1 베이스캠프에 팬들을 초청해 ‘라이브 입중계 이벤트’를 연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담당(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스포츠 균형발전과 국가대표 경쟁력 강화를 추구하는 SK텔레콤의 스포츠 ESG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