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장애인과 노약자, 외국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10회 부산가치봄영화제’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개최된다.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배리어프리영상포럼과 영화의전당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 등이 후원한다.
올해는 13편의 가치봄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인 ‘엘 마르’ ‘스즈메의 문단속’을 비롯한 ‘나의 특별한 형제’ ‘위 캔 두 댓’ ‘스즈메의 문단속’ 등이다.
시 관계자는 “영화감상이 어려운 사람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영상을 읽어주는 화면해설과 소리를 적은 자막해설이 함께 제공된다”고 말했다.
영화 예매는 영화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현장발권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등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