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관하고 제이에스융합교육(주)이 운영하는 서울드론아카데미 프로그램이 22년도 100명 양성에 이어 23년도 102명 양성을 목표로 큰 호응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드론 산업의 발전과 함께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한 상황에서 서울시가 드론 개발자 양성을 위해 앞장섰다.
기존의 드론 교육 프로그램들은 단순히 드론 조종자양성에 국한 되었던 단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이번 서울드론아카데미 교육과정은 드론의 하드웨어 제작에서부터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통한 자율주행 등 실습 위주의 교육과 취·창업을 위한 기업가 멘토링까지 겸한 실무융합형 프로젝트과정으로 진행되고 있어 드론 산업 종사자 및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큰 호응 받고 있다.
특히 망고보드(미니 컴퓨터)를 개인 지급함으로써 다양한 센서(거리센서, 초음파센서, 카메라, 라이다 등)들을 연결해서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는 드론을 제작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는 것이 서울드론아카데미의 큰 특징이다.
이미 교육이 진행 된 서울드론아카데미 1기 과정은 3:1의 경쟁률 속에서 34명을 선발하여 수료율 100%을 달성함으로써 교육생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집념을 확인 할 수 있다.
권혁배(23년 1기 교육생)에 따르면 “항공우주 및 군사분야의 중심에 있던 드론 분야가 다가오는 UAM 시대를 준비하며 우리의 일상 곁으로 성큼 다가선 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다양한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교육을 받고 있으며, 하루 8시간씩 6주간의 강행군을 기꺼이 참가할 만큼 본 교육의 스펙트럼이 넓고 융합교육으로서의 소중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새내기 대학생부터 제 2의 인생을 설계하는 은퇴자까지 교육에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 이 교육과정은 단순히 드론뿐 아니라 현실세계의 많은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현재 서울드론아카데미는 1기 교육을 수료하였고, 2기 교육은 8월 10일까지 모집중이며, 교육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드론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