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타자로 시즌 40홈런에 선착하고 투수로 개인 통산 600탈삼진을 채웠다.
오타니는 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3대5 패)에 2번 타자와 선발투수로 나섰다. 투수로 4이닝만 던지고 오른손 경련으로 교체됐지만 타자로는 2대1이던 8회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전체 홈런 1위를 달리는 오타니는 시즌 40호로 2위 맷 올슨(37개·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을 3개 차로 앞섰다.
2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활약한 오타니는 투수로 4이닝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통산 600탈삼진도 돌파(601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