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스포츠꿈나무 15명에 장학금 지원

서울 강북구체육진흥협의회는 지난달 25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체육꿈나무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서울 강북구서울 강북구체육진흥협의회는 지난달 25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체육꿈나무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서울 강북구




서울 강북구는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가 지난달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체육특기생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는 체육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청소년들을 엘리트 체육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회원들로부터 회비를 모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강북구 내 초·중·고등학교로부터 우수한 경기 실적과 성실한 자세를 겸비한 체육청소년들을 추천받아 15명의 청소년에게 22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협의회는 이를 포함해 13년간 청소년 체육인 154명에게 총 2억 5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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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학금 전달식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최용호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강연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강북구체육회 이사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최용호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수석부회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40여 명의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회원들은 앞으로도 뛰어난 성적과 인성을 갖춘 장학생들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있는 학생들이 강북구를 빛내며 더 나아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체육인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린 선수들이 땀방울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 부모님 외에도 여러분을 늘 응원해주고 있는 강북구 어른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며 “강북구의 체육 유망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는 오는 10월엔 강북구 내 초?중학생들이 참가하는 유소년 체육대회를, 12월엔 강북구를 빛낸 체육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강북구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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