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는 서울시가 지원하는 '2024 서울 캠퍼스타운 종합형 신규사업'의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2026년까지 최대 사업비 45억 원(39억 원~4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를 연계해 청년 창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서울시에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1단계 사업부터 단위형 사업에 3번 연속 선정되며 7년 간 사업을 수행해왔다.
이번 서울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은 창업형 캠퍼스타운 사업으로 단위형 사업보다 지원 규모가 대폭 늘어나 매년 13억원~15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청년 창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종합적 활력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성대는 올해에만 신기술 분야 교수창업팀이 4팀 육성되는 등 기술 기반의 교원 창업도 활발하다. 대학의 창업 역량과 단위형 캠퍼스타운 사업을 7년 간 수행해온 인프라를 기반으로 학생 창업과 교수 창업의 지원 고도화를 통해 대표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그리고 대학 특성화 분야인 SW·AI 등 신기술 분야와 지역 특화 산업인 패션·디자인 분야의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해 매년 평균 55개 이상의 기업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에 산학일체형 교육 및 학생현장실습을 통해 학생과 청년창업가를 연계하고 성북구 관내에 위치한 캠퍼스타운 사업단 창업 거점센터 5개소를 통해 2026년까지 누적 170팀의 창업기업을 육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