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는 낯선 용어인 빌둥. 빌둥은 한 개인이 교육을 통해 도덕·정서적으로 성숙해 사회의 구성원이 된다는 현상을 이른다. 19세기 덴마크의 한 교사가 깨닫게 된 빌둥을 통해 북유럽 국가의 청년들은 평화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기술 발전과 경제 성장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현실이지만 전인적인 인격의 성숙은 찾아볼 수 없게 된 지금, 로마 클럽의 메시지는 소속감을 통한 통합적 성장을 강조한다. 1만 7000원.
■빌둥에서 배운다
레네 레이첼 안데르센 지음,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