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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외국인·기관 매도에…코스피·코스닥 동반 약세





코스피가 14일 오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1%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71포인트(1.07%) 내린 2563.5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4.75포인트(0.18%) 하락한 2586.51에 개장한 뒤 낙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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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47억원, 2424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3703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시총) 상위 20개 종목 중 신한지주(0.43%)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74%)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373220)(-2.01%), SK하이닉스(000660)(-0.35%), LG화학(051910)(-3.54%), 셀트리온(068270)(-1.41%), 삼성SDI(006400)(-3.54%), 포스코퓨처엠(003670)(-2.72%) 등이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9포인트(1.56%) 떨어진 898.0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4.77포인트(0.52%) 하락한 907.43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58억원, 751억원어치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274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파란불이 켜있다. 특히 셀트리온제약(068760)(-8.14%), JYP Ent.(035900)(-7.71%), 에코프로(086520)(-5.19%) 등의 하락세가 가파르다. 포스코DX(022100)(1.02%), 더블유씨피(393890)(1.31%) 등은 오르고 있다.


김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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