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263750)는 유럽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3'에 참가해 신작 게임 '붉은사막' 영상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22일 오후(현지시간) 열리는 게임스컴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붉은사막' 신규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활용한 섬세한 그래픽과 속도감 있는 액션이 특징으로 꼽힌다.
펄어비스는 삼성전자 부스를 통해 북미·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검은사막'의 콘텐츠 '아침의 나라'를 시연한다. 올해 6월 출시된 '아침의 나라'는 조선시대를 모티브로 한 신규 지역을 다룬 '검은사막' 대형 업데이트로, 글로벌 콘텐츠 평점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81점의 높은 종합 평점을 받았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최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게임스컴 2023은 8월 23~27일(현지 시간) 독일 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종합 게임 전시회로, 북미의 E3·일본의 도쿄게임쇼(TGS)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린다. 올해 북미 지역 게임쇼인 E3가 취소되고, 내년과 내후년 행사까지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지며 게임스컴 2023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