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엑스레이 분석 솔루션 ‘엑스칼리버’의 진단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요금제도 사용량에 따라 달리 하기로 했다.
SKT는 엑스칼리버 진담 범위에 복부를 추가하는 한편 베이직, 스탠다드 등 요금제 2종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베이직 요금제는 월 9만 9000원에 20건, 스탠다드는 월 15만원에 40건의 엑스레이 판독이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사용량이 적은 소형 동물병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월 9900원의 종량제요금을 내년 3월까지 한시 운영하기로 했다.
엑스칼리버는 질환을 탐지하는 정확도가 높고, 기존 엑스레이 장비 교체없이 웹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어 현재 201여개 동물병원이 사용중이다. SKT는 현재 국내 5개 수의대학 및 5개 동물병원과 연구 협력을 통해 질환 탐지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복부 진단이 추가되고, 요금제도 다양해지면서 일선 동물병원에서 엑스칼리버를 좀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