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플랫폼 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코넥스 상장법인 '이브이파킹서비스㈜ (EVPS)'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현재 추진 중인 미국 전기차 충전 시장 진출에 이은 글로벌 시장 스케일업(Scale-up)의 일환이다.
EVPS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일본의 E社, Y社 등과 현지 총판사를 통한 공급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급계약 및 납품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고객사와의 직접 계약 추진 및 일본 현지 고객사 확대 등 공격적으로 영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일본의 주거환경 특성상 단독주택에 설치하는 가정용 충전기의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판단, EVPS의 가정용 충전기 제품의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VPS 관계자는 “일본은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소의 보급이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 비해 늦은 것이 사실”이라며, “일본 정부도 전기차 관련 규제 혁신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가정용 충전기를 연간 1만대 이상 판매를 예상하고 하고 있는 만큼 이에 회사도 현재 영업력을 확대하며 일본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예정”이라고 밝혔다.